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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출채권: 많아서 좋을 것 없다!
매출채권은 기업이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한 뒤, 아직 고객으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을 뜻합니다. 쉽게 말해, 외상 거래로 발생한 금액입니다. 대차대조표에서 유동자산에 속하며, 기업의 유동성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항목 중 하나입니다.
매출채권이 많을수록 잠재적인 현금흐름은 커지지만, 이는 항상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.
매출채권이 많을 때의 문제점
- 현금 유동성 감소: 매출은 발생했지만 현금이 들어오지 않아 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.
- 대손 위험 증가: 고객이 외상 대금을 갚지 못하면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운영 자금 부담: 자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하면 다른 운영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적정 매출채권 관리의 중요성
- 매출채권 회수율(Receivables Turnover Ratio)이 높을수록, 기업이 외상 대금을 빠르게 회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.
- 외상 조건이 느슨하거나 관리가 부족하면 자금 회수 주기가 길어지고,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.
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원칙
벤저민 그레이엄은 매출채권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기업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고객의 신용 상태가 나쁘거나, 외상 거래가 지나치게 많다면 이는 기업의 재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매출채권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며 관리가 잘 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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